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생활 개선, 시정 발전 이바지 및 학술적 가치 있는 연구사업 수행을 위해 ‘2021년도 연구사업 과제’를 내달 18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 공모 분야는 ▲감염병(바이러스, 미생물) ▲식약품(식품, 약품, 농산물) ▲대기환경(대기진단, 환경보건, 생활, 산업환경, 미세먼지 안전) ▲물환경(물환경 생태, 먹는물, 토양폐기물, 친수환경) ▲동물위생(동물방역, 동물위생) 5가지다. 시민 누구나 공모에 나설 수 있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 또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내 공지시항에서 연구과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계자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실용성, 학술적 가치 등에 평가 기준을 두고 연구원 관련 부서 자체 검토, 원내 심의평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원외 연구심의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매년 연구·조사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연구·조사사업 수행 결과를 관련 기관과 공유하며 국내외 학술대회에 참가해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