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남기찬 사장이 26일 해양안전 릴레이 캠페인 ‘#구명조끼 해(海)주세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3년간 연안 해안가 사망자 총 368명 가운데 91.3%인 336명이 구명조끼 미착용에 의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에서 이달 시작한 것이다.
진행 방식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조끼 버클을 채우는 모습을 표현하는 손동작을 취해 인증샷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 ‘#구명조끼해주세요’ ‘#해양안전실천캠페인’ 등과 함께 올리면 된다.
앞서 남기찬 BPA 사장은 김성태 한국해양구조협회 총재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남기찬 사장은 “해양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는 인식이 확산돼 해양안전사고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증샷을 촬영한 남기찬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과 이상붕 부산항보안공사 사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