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비대면이 일상이 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많은 구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평생학습강좌와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대구서구청 평생교육’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이 일상화된 시기에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해 제작한 온라인 강좌 동영상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강좌 동영상은 남녀노소 전 연령대 주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온라인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매개체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온라인강좌 제공 사업은 ‘온종일 학습톡’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대구서구청평생교육’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온종일 학습톡이란 온라인으로 종일 만날 수 있는 일상을 새롭게 하는 배움의 플랫폼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세가지 컨셉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고 함께 가는 서구를 위한 심리방역 인문학 특강’으로 현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우울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서구 명소에서 접할 수 있는 특화 체험학습을 안내하는 ‘서구 학습산책, 어디까지 가봤니?’로 서구 온누리에서 건강하고 올바른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세번째는 ‘방구석 학습놀이터’로 남녀노소가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제작해 배움으로 삶에 유용할 수 있는 강좌들을 제공한다.
서구청에서 제작한 온라인 강좌들은 카카오톡 메세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주민에게 제공되며 모든 온라인강좌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언제든지 다시보기와 지인들과의 공유도 쉽게 가능하다.
또한 서구 평생학습관의 하반기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 인기 자격증 강좌는 수강생 모집이 이틀 만에 선착순 마감됐으며 지난달 부터 평생학습 강좌가 시범운영 됐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시대의 사회적 거리두기 위한 온라인 홍보방법과 온라인판매에 관한 창업 전문과정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코로나 위기 극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청장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맞춤형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3초의 시간투자로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이 보다 더 풍요로워지는 구민들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