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8.26 10:56:52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5일 CJ라이브시티가 고양시 소외계층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KFAD 마스크 3만 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않았다.
㈜CJ라이브시티 김천수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감염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고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고양시에서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KFAD 비밀차단용 마스크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고양시 관내 장애인과 여성 사회복지시설 8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CJ라이브시티는 CJ그룹의 대규모 테마파크 사업으로, 최근 경기도에서 사업계획변경 동의를 받아 이재명 지사, 이재준 시장, 박근희 CJ그룹 박근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추진 협약을 맺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CJ라이브시티는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에 조성되는 융복합 테마파크로 축구장 46개 크기의 30만 2153제곱미터 부지에 K팝 공연장, 쇼핑시설, 테마파크, 호텔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1조 8000억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