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구와 수성구 일대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6일부터 홍보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마스크 착용 및 대화자제 홍보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캠페인은 지난 23일 정부안보다 강화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행 방안을 발표한 대구시 차원에서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기 위해 핵심 방역수칙 의무준수의 홍보를 위해 나섰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고위험시설 13종과 그 외 결혼식장,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방역수칙 준수, 위반 시 적용되는 벌칙사항에 대해서도 중점 홍보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고위험시설 13종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유통물류센터, 그 외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학원 △오락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종교시설 △공연장 △영화관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방 △장례식장 등이다.
남희철 안전정책관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는 초기 대응에 사활이 걸려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지금까지 잘해 주셨듯이 내가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다시 한번 똘똘 뭉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