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기존 구축된 민관군 유기적 협력체계를 즉시 발동해 25일부터 긴급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역에서 코로나19 대응 민관군 합동 기동방역단이 방역활동 중인 영천역을 찾아 방역요원과 함께 방역을 실시했다.
민관군 합동 기동방역단은 영천특전동지회에서 4명, 육군50사단 영천대대에서 6명, 축산과에서 6명으로 총 7개반 16명으로 구성해 영천역과 버스터미널, 승강장 등 매일 긴급방역을 펼친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자체방역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천시축산연합회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장비 및 인력 동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민관단체 및 군부대의 방역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