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역밀착형 패밀리 커뮤니티 몰’을 콘셉트로 잡은 ‘코너스(CORNERS)’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점에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코너스는 기존 대형마트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몰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집 앞 골목(코너)를 돌면 만나는 소소하고 특별한 일상’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조성된 코너스는 ‘체험’이라는 측면에서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을 살리기로 했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소년 축구클럽과 사회인을 위한 실내 및 옥상 풋살파크, 각 지역 청년 창업 브랜드, 플리마켓, 문화자산 연계 아카데미, 토착 공예 체험관, 어린이 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또한 극장과 피트니스 및 볼링장, 어린이 놀이시설, 복합문화서점 등 대형 문화 시설을 입점시켰다. 아울러 유명 패션브랜드와 SPA 브랜드, 대형편집숍과 스트리트 브랜드 등을 도입해 젊은 고객들의 유입을 유도했다.
홈플러스는 임대계약 기간과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준수하면서 추가로 전환이 가능한 점포를 상권 등에 따라 선별해 순차적으로 코너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영선 홈플러스 Mall사업부문장은 “코너스에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유치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쇼핑거리는 기본이고, 삶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코너스만의 감성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