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면민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체감온도 저감을 위해 24일부터 성산면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특보 기준 이하로 떨어질 다음 달 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오전부터 오후까지 살수차 1대를 가동, 기상상황에 따라 날짜 및 시간을 조정해 성산면 주요 시가지 도로변에 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차량 통행이 잦은 시가지를 포함한 주요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를 식혀 주변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성산면에서는 폭염대피소를 운영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폭염 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신 성산면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고 이달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수해복구와 함께 코로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성산면 재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