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추석 지원 자금은 1800억원 규모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을 감안해 전년대비 300억원 증액한 것이라고 부산본부는 전했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15억원으로 대상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한하며 신규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하게 된다.
이번 대출 취급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로 해당 지원은 신청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 대출금액의 최고 50% 이내를 위 대출 만기까지 연 0.25% 초저리로 대출해준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