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14~17일까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명3·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75주년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태극기의 의미, 태극기 게양법, 광복절의 의미를 알아보고 태극기를 스스로 달아봄으로써 애국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이 스스로 태극기를 달고 밴드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인증샷을 남긴 청소년들에게는 DIY 태극기 보관함 만들기 세트를 워킹스루 형식으로 배부한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태극기 보관함을 만들어 봄으로써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애국심을 갖게 됨은 물론 성취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완성된 태극기함은 마을의 어르신들과의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 예정이며,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뜨겁게 실천한 계기가 됐다.
류해열 대명3동 추진위원장과 김종지 대명6동 추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체험을 통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집집마다 웃음소리 가득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