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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주간 방역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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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0.08.21 16:44:00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21일부터 2주간 방역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역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근무자들은 전원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대구시는 전반적인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유사시 자원과 인력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며 요양원 등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 예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한 회식이나 모임은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독려하는 홍보물을 식당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유흥 시설과 PC방 등 13개 고위험 시설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단속하고, 종교시설에는 모임이나 행사를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으로 강력 권고했다.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게 주말까지 진단검사를 마치도록 촉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두가 나서서 막지 않으면 지금 수도권발 코로나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며 “다른 업무에 지장이 있더라도 2주간만은 코로나 방역에 우선하는 쪽으로 업무 체제를 전환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인원을 1천662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43.5%인 725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이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21일까지로 발령한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하고 비 협조자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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