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주도적·자치적·지속적인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 활동 기반이 되는 목포 청소년 100인 포럼 발대식이 개최됐다.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5시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개최식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성장 지원과 참여활동 재구성을 위해 목포시·목포교육지원청·목포시의회·목포YMCA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소년위원들이 참석했다.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는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지원으로 ‘2020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모델링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6개 지자체(서울 중구, 경기 이천, 경기 안양, 경기 화성, 전남 목포, 경북 성주)에서 시범사업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현 시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활동 기반 재구성을 위해 기존 일부 소규모 대표 청소년들에 의한 소극적·형식적 참여 활동에서 벗어나 일반 청소년에 의한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목포 청소년 100인 포럼 관계자는 “청소년 18세 참정권 실현으로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민주적 과정에 참여하고, 정책의제의 실질적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제는 청소년 정책이 단순 복지정책이 아닌, 인구정책으로의 인식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고 살아가는 지역 맞춤형 청소년 성장 지원 정책과 실질적인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이채화 청소년위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삶의 가치와 규범들로 타인을 향한 사회적 감수성과 민주적 의사소통으로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 이후에는 월간토론회, 온라인투표, 청소년박람회 등 순차적으로 활동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