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공급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1순위 청약결과 총 519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740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의 경우 59.5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사 측은 흥행성공의 요인으로 고속철도역과 역세권개발 등 서대구 지역의 개발호재를 꼽았다. 동대구가 역세권 개발 이후 대구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 되었던 사례처럼 서대구 역시 서대구역세권 개발비전을 안고 있어서 서구 평리동 일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것.
또, 서구지역이 지난 8년여간 신규 입주물량이 없었던 지역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점, 인근 달성군 다사읍이나 화원의 분양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1350만원대 평균분양가가 책정된 점, 8월 전매제한 전 막차수요가 몰린 점 등을 이번 청약 성공의 이유로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7~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6.17부동산대책에 따른 8월 전매제한 미적용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0%/분납),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