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갖고 인문학을 접하며 향유하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명목으로 지난 1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인문학 글판 창작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고리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공모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동, 따뜻한 감성, 훈훈한 정, 기장의 이미지와 정체성 등을 주제로 총 12행 이내의 창작시를 모집하는 것이다.
참여 자격은 기장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25일까지 기장군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에 응모된 작품은 ‘기장 인문학 글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총 24점가량이 선정돼 당선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창작시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도서관과 평생교육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