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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경찰청에 응급의료장비 장착된 ‘참수리’ 2대 납품

통합방위 및 대테러 진압은 물론 환자 후송까지 임무 범위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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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19 11:21:47

국내 첫 국산 헬기 수리온의 경찰 임무용으로 개조한 ‘참수리’ 비행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8일 조달청과 참수리 2대를 471억원 금액에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경찰청에 오는 2023년 2월까지 참수리 2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참수리(KUH-1P)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교통관리 등 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 개조된 헬기다. 이는 항공 영상 무선 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등이 장착돼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가 가능한 헬기다.

특히 이번에 계약된 참수리에는 산소공급장치, 심실제세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와 혹서기 환자 후송을 위한 냉방 장치가 새로 탑재돼 비상시 응급환자 이송 등이 가능해진다.

앞서 경찰청은 정부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국산 헬기 수리온 기반의 경찰 헬기를 도입한 이래 이번 계약을 통해 참수리 총 10대를 구매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수리온 헬기는 지난 2012년 육군 기동헬기(KUH-1)로 개발된 뒤 경찰, 소방, 산림, 해경 등 총 7개 기종으로 파생돼 전국 기관에서 운용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참수리 성능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헬기의 장점인 신속한 기술·후속 지원으로 가동률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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