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공모한 공유네트워크 촉진 사업과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유네트워크 촉진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공유자원과 사업을 발굴·활용해 주민 편의 제공 및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고,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공유 밥상과 공유 냉장고로 성댕이 식구 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성당동 나눔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한 먹거리와 돌봄 공유 기반 조성을 위한 ‘공유 밥상 및 돌봄 사업’ 운영, 먹거리를 공유하는 ‘공유 냉장고 사업’ 및 독거노인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 등을 위한 ‘반찬나눔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대구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민행복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장애인 성장 지원과 경력단절여성 피부미용사 양성과정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장애인의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자녀 사회성 강화를 위한 동물매개놀이학교 사업과 장애인의 알코올, 약물 등 중독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피부미용 취·창업 사업’을 전문교육단체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구민 주도의 자발적인 학습 문화 정착은 물론 새로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