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전남 함평군과 경남 거창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함평군에는 지난 14일 컵라면과 생수 등 구호물품(3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거창군에는 18일 구호물품(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자매도시가 호우 피해를 빨리 복구하고, 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이번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과 거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수성구 대표축제인 수성못페스티벌 및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