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강력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지역에 ‘폭염 대비 물품 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HUG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부산지역 노인복지관 내 무더위쉼터에 폭염 대비 물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먼저 공사는 부산의 노인복지관 내 조성된 무더위 쉼터 총 20곳에 각 250만원씩 총 5000만원을 후원해 선풍기와 쿨매트 등 폭염 대비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기요금도 지원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HUG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매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여름나기 물품 패키지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