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7월말 순환농업 T·F팀을 구성하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연계하는 순환농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의성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읍·면 산업계장 및 축산담당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순환농업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에서 추진해 온 순환농업활성화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3월 25일 시행된 퇴비부숙도 의무화 제도를 한번 더 주지시키고 부숙도 검사이행이 부진한 축산농가를 독려함으로써 순환농업의 체계를 다지기 위한 부숙퇴비 시료채취 방법 등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순환농업 확산을 위해 경종 및 축산농가 연계시스템 구축과 퇴비유통전문조직의 체계적인 운영 등 순환농업의 전국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경축순환농업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초석이며 이를 위해서는 농가의 인식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종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부숙퇴비 생산과 함께 경종농가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