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인다는 명목하에 지난 12일 부산 북항재개발 홍보관을 개관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100여평 규모로 조성된 홍보관에는 북항재개발 사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나타낸 그래픽, 북항의 미래상을 축소한 모형, 체험형 영상 등 콘텐츠가 전시됐다.
또 BPA는 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 이용계획과 연계해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과 방문객들이 북항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BPA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홍보관 개관 기념품 제작금 전액으로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를 사들였다.
향후 부산시 독거노인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스크 지원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홍보관이 북항재개발 사업의 주요 방향, 부산항의 변화, 발전된 모습, 2030 미래 비전을 제시해 북항 조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