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참여 희망 고교생을 대상으로 ‘2020 여름방학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꿈담기는 진로 교육에 관심이 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직무 중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 제공하는 교육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 12명에서 최고 20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처인 ▲부산은행 ▲부산롯데호텔 ▲금융투자협회 ▲시청자미디어센터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원 6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먼저 부산은행에서는 ‘금융상품 만들기’와 ‘모의투자 체험’을 진행하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웹 드라마 제작’ ‘방송 PD, 1인 크리에이터 체험’을 한다. 또 금융투자협회에서는 ‘주식’ ‘채권’ ‘펀드’ 체험을 하며 부산롯데호텔에서는 호텔리어, 쉐프, 고객 서비스 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에서는 드론 이론 및 비행, 드론 영상 촬영과 3D프린터 체험을 하며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원에서는 항해사, 기관사 등 직업 체험과 해양오염 방제 실습, 승선 체험을 한다.
시교육청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다양한 전문 직업 세계를 체험함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