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지난 9일 ‘2020 퍼스널모빌리티쇼’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퍼스널모빌리티쇼는 벡스코와 ㈜포유커뮤니케이션즈가 공동 주최·주관한 전시회로 부산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동향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가 오갔다.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과 관련 부품,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품목들이 선보였다.
그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에는 오프라인 참석자 120명, 온라인 370명으로 49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그린뉴딜에 맞는 스마트 모빌리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필요성과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을 대비해 비대면 현장등록 솔루션을 활용했다. 이는 현장등록, 문진표 작성, 시승 체험에 대한 동의서 작성을 시스템화해 참관객의 편의와 방역·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며 “차기 행사에서도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와 비전을 확고히 해 안전캠페인과 관광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