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12 15:06:29
BNK부산은행이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에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먼저 부산은행은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오는 10월 말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개인에 대해선 최고 5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신규 지원한다.
또 신규자금 대출 시 최대 1.0% 금리감면을 시행해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대출금에 대해 원금 상환 없이 전액을 만기 연장해주고 시설자금 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유예해줄 예정이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긴급 금융지원으로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의 경영 및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조속한 피해복구와 안정을 되찾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