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목적으로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와 ‘부산항 사회적가치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 실무협의회는 항만현장에서 얻은 운영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BPA가 듣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적가치 활동을 발굴하고 공동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BPA와 운영사별 담당 부서장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부산항의 사회적가치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활동과 운영사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항 일자리 창출 위한 상호협력 ▲부산항 채용 포털사이트 활성화 ▲운영사별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공동 추진 등이 논의됐다. 또 항만 내 청년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들도 제시됐다.
앞으로 해당 실무협의회는 분기별 간담회를 열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체의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가치 활동은 업계가 함께 노력할 때 더욱 시너지가 나고 구체화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