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내달 7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기장군거점영어센터(영어센터) 가을학기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장군 거점영어센터는 기장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사무소, 월내복지회관 4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 전문 원어민 강사의 100% 실용 영어회화 수업을 주5일 진행한다.
현재 기장군은 거점영어센터 4곳에 총 13명의 원어민강사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 해 예산으로 11여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영어센터에서는 먼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2학기 재원생 등록을 진행하며 이후 오는 24~26일 신규생 등록을 위한 레벨 테스트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해당 강좌의 1인당 수강료는 학생 월 3만 5000원, 성인 4만원으로 사교육비 부담금에 비해 저렴해 학부모와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자신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거점영어센터가 설치됐다”며 “많은 학생과 군민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세계적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