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11 16:27:56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피해복구 지원과 구호물품 성금 총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특별재난 선포 지역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수재민을 위해 피해복구 지원품, 마스크, 세면도구 등 구호품과 생수, 컵라면과 같은 비상식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소 건설이 예정돼 있는 충북 음성지역의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구호품 전달과 함께 음성군 수해지역의 경로당 및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의 시설 복구, 개보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수해 지역민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이웃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희망의 손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원 1억 1000만원,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 3000만원 지원 등 범국가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성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