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원과 ‘꿈을 담아내는 기업(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꿈담기 프로그램은 기업의 직무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로교육에 관심이 큰 관내 고등학생들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환경 분야의 전문 직업 멘토와 교육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교육청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생 모집과 일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이 부산지역의 특화 분야인 해양 관련 전문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다양한 진로 체험처를 발굴해 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현재 ▲부산은행 ▲한국거래소 ▲부산교통공사 ▲금융투자협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에어부산㈜ ▲㈜부산롯데호텔 7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