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9일 경산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및 태풍 ‘장미’대비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농업재해발생시 신속한 피해상황 집계 및 계통보고, 피해복구를 위한 영농인력·자재·자금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농업재해대책상활실에서는 영농피해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기 위해 시·군 농정지원단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영농피해복구를 지원하기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춘안 본부장은 “농가의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범농협에서는 호우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피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대 당 최대 일천만원까지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에게는 오는 14일까지 호우피해 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살균제·영양제 할인공급 중에 있으며 NH농협 손해보험에서는 신속한 영농피해복구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사고조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