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11 11:01:41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우수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018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를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수상까지 범위를 넓히면 지난 2013년 평가부터 6회 연속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민의 수요와 서비스 공급자원을 고려해 지자체가 직접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지원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으로 구성되며 (재)부산복지개발원 내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서 관리,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지난해 시·도별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계획, 환류, 집행, 성과, 관리 5개 영역에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아동청소년 심리치유서비스’와 ‘자녀의 성공을 돕는 부모 코칭’ 사업에 대해 가격 자율화를 거쳐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신제호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시가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담, 재활, 돌봄, 역량 강화 영역에서 시민이 필요하고 이용하고 싶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