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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LH,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추진

내달 국토부 공공토지비축사업 승인 및 감정평가 진행… 연말부터 행정절차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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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11 10:01:15

‘미준공 도시계획 도로’인 부산 공동어시장 진입도로의 확장공사 계획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47년 동안 묵혀진 미준공 도시계획 도로인 중앙대로와 공동어시장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1972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본 사업을 지난해 국토부에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이번 확장 사업은 지난해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국토부에서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미리 확보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수요 적기·적소에 용지를 매입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LH에서 보상 절차를 담당하며 보상이 끝난 토지를 시에서 계약을 통해 인계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시는 지난 2월 도시계획 실시계획 고시를 마쳤으며 LH와 지난 5~7월 상호 간 협약서 문구 조정을 거쳐 내일(12일) 최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국토부가 공공토지비축사업계획을 LH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고시하면 LH에서 현장조사와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올 하반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준공은 오는 2023년으로 계획돼 있다.

부산시 최대경 도시계획실장은 “본 도로가 확장되면 최근 부산에 개통된 산성터널, 천마터널 등과 함께 지역 내 순환도로망 교통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준공 도시계획 도로’인 부산 중앙대로의 확장공사 계획도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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