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대구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유망 중소기업 스타기업 8개사와 예비(Pre)스타기업 12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스타기업 선발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주력산업분야에서 ㈜이투컬렉션, ㈜디케이코리아(이상 도시형 산업)가 선정됐으며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대영알앤티, 오대금속(주), ㈜진부(이상 미래자동차), ㈜쓰리에이치(의료), ㈜엔젤게임즈(ICT융합), 대영채비(주)(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특히 ㈜이투컬렉션과 대영채비(주)는 지난 2017년에 예비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올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233억원, 평균 근로자수 79명, 평균 수출액 40억원,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30%에 이른다. 산업 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2개사, 미래산업 분야 6개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선정됐다.
예비스타기업에는 주력산업분야에서 명일폼테크(주), ㈜오성하이텍(이상 기계), 에임트(주)(뿌리․소재), ㈜제이컴인터내셔널(섬유), ㈜에이팜(도시형산업)이 선정됐다. 미래산업분야에는 건일공업(주), ㈜우성씰텍, 신명하이텍(이상 미래자동차), ㈜대지메카트로닉스(로봇), ㈜한맥아이피에스, ㈜우리소프트(이상 ICT융합), ㈜제앤케이(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예비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는 주력산업분야 5개사, 미래산업분야 기업 7개사로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60억원이며 평균 근로자수 27명, 평균 수출액 7억5천만원이다.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업 20개사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대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