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 시간 부족으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 농작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 기온으로 인해 월동 병해충의 생존 밀도가 높고 장마가 길어져 병해충 발생량이 많아 적기 방제가 어려워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병해충 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이에 청도군은 지난 7일 병해충 예찰단이 지역내 합동예찰활동을 펼쳐 군 전역의 주요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과원 엽소피해 농가의 사후관리를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매주 1회 이상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작목과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예찰을 진행해 병해충 발생 및 폭염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