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영진위, 스크린 독과점 알리미 ‘공정신호등’ 서비스 구축

상영횟수 점유율 50% 이상일 경우 ‘빨간불’… 상영기회 집중도 통계서비스 제공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10 16:13:26

영진위 공정신호등의 ‘상영기회 집중도’ 통계 산출 방법 (자료제공=영화진흥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오늘(10일)부터 특정 영화에 상영기회가 쏠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일 단위의 상영기회 집중도를 산출해 나타나는 ‘공정신호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진위에 따르면 공정신호등은 일부 흥행 영화가 영화시장을 독식하며 벌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는 박스오피스 메뉴 하단의 ‘공정신호등’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영화의 상영기회 집중도 지표 가운데 상영횟수 점유율이 40%를 넘어가면 노란색, 50%를 넘어가면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한편 상영기회 집중도는 영화별 1일 단위 ▲상영횟수 점유율 ▲좌석 점유율 ▲좌석 판매율을 근거로 채택했다. 영진위는 실질적인 상영기회의 집중도를 확인하게끔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특정 영화가 확보한 스크린의 비율만을 집중도 기준으로 삼았기에 이번 서비스로 보다 개선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진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진위 관계자는 “영화산업 종사자들과 공정신호등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영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바람직한 영화상영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