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10 13:36:40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7일 BPA 1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BPA 혁신계획 수립과 고도화를 위해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PA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공사 혁신실무추진단과 전국 4개 항만공사 혁신 담당 실무자가 모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한 기관별 혁신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워크숍은 BPA 혁신실무추진단원이 참석한 ‘BPA 혁신과제 고도화 간담회’와 전국 4개 항만공사의 혁신 담당 실무자가 참여한 ‘항만공사 간 혁신 네트워크 간담회’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BPA 혁신과제 고도화 간담회’가 열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 ▲한국형 뉴딜 정책의 성공적 이행 위해 BPA가 추진할 ‘항만 블록체인 플랫폼 고도화’ 등 중점 혁신과제의 성과지표 수립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항만공사 간 혁신 네트워크 간담회’가 열려 4개 항만공사의 혁신 실무담당자가 기관별 혁신 추진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상호 검증하고 보완책을 제시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은 BPA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고도화,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구축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항만 R&D(연구개발) 과제의 주요 성과를 추후 각 항만에 전파해 피드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3개 항만공사에서는 ▲그린뉴딜 환경기술마켓 조성(인천항만공사) ▲드론 운영센터 구축, 운영성과 활용방안(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 관련 정책 공유(울산항만공사)의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4개 항만공사는 현재 공동 추진 주인 ‘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시스템’ 연구과제에 대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만 방역사례와 기관별 R&D 추진 과제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