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병원은 이정주 병원장이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에서 처음 시작해 SNS를 통해 릴레이식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SNS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주 원장은 이날 ‘코로나19 부산대병원과 함께 이겨냅시다!’란 문구가 들어간 팻말을 들고 동참했다.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는 지역 공공의료기관 역할과 책임을 다해 시민과 함께 이겨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한 것이다.
이정주 원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 운영 병원’에 지정된 바 있다. 지난 9일까지 총 4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가운데 10일 오전 현재는 10명이 입원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