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은 어업지도선을 비롯한 업무용 관용차량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규석 기장군수는 어업지도선을 비롯한 업무용 관용차량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오규석 군수는 “주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책무를 지닌 공무원부터 각별히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각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업지도선과 관용차량 등 일체에 대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점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기장군은 관내 어업지도선 2척과 관용차량 142대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에 나섰다. 기존의 ‘어업지도선 관리규정’과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시행하던 정기·수시검사 외에도 주기적으로 어선과 차량에 대해 자체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자체 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선과 차량의 운영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관리 문제 사항을 파악해 필요 시 즉시 수리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