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HUG가 ‘아이들의 7월, 7도 낮추기’ 봉사를 한 가운데 부산시 동구에 있는 한 주택 앞에서 공사 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아이들의 7월, 7도 낮추기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HUG에서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에 방수 및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보다 시원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업이다.

앞서 HUG는 지난 3월 공사비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선정해 지난 5일 HUG 직원과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봉사를 추진했다.

이들은 이날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주거 안전을 위해 지붕 방수와 차열 페인트 시공, 폐기물 처리 활동을 진행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HUG는 기부금, 후원,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