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군청 중앙현관에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Ki-Pass)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까지 공공청사는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지만 영양군은 선제적으로 시스템으로 도입했다.
군은 올해 2월 25일부터 출입구를 일원화해 중앙현관에 열화상카메라 등을 이용한 발열체크 근무를 시행하고 수기대장 출입정보 기재 방식을 병행한 코로나19 대응 근무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수기출입명부는 작성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재 정보의 정확성, 대면접촉의 위험성 부분에서 우려가 있어 이번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행정력 낭비 예방과 민원 편의를 도모해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 미소지자 등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을 위해 기존방식으로 수기출입자 명부 작성을 병행하고 주간은 전담 근무조 4명, 야간 및 공휴일은 당직자를 별도배치해 발열체크 및 소독, 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