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산하 과학교육원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초·중·고교의 과학·발명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발명 관련 교육과 부산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발명 전문 강사 15명이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33개교, 고등학교 13개교 등 66개교의 과학·발명 동아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들은 각 동아리 학생들에 발명대회 참가, 아이디어 구상, 보완, 아이디어 검색 등 발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발명 실습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박현준 부산과학교육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체험학습이 축소한 상황에서 학생들에 발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