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년과 사업주가 상생하는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를 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는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해주고 의무를 이행하며 상생하는 사업장으로 청년들의 근로 현장에서의 정당한 권익 보호와 노동 인권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청년 알바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아르바이트 청년은 모범이 될 자격이 있는 아르바이트 사업장을 온라인(2020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대구시와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선정하며, 선정기준은 임금, 근로시간, 근로계약서 작성, 4대 보험 가입 여부 등의 정량적(법적) 기준과 함께 아르바이트 청년과 사업주의 상생・미담 사례 등의 정성적 요소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이 인증한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 명패를 부착해 사업주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및 대구청년커뮤니티 포털 ‘젊프’ 등 SNS를 통한 홍보로 사업장 매출 확대를 돕는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청년들의 정당한 권익보장뿐만 아니라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