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06 15:35:40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부산 남구을 국회의원)이 국회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박재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일 박 의원은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백운포 체육공원 내에 건설 예정인 ‘제2 국민체육센터’의 건립 예산 12억원을 확보했다.
이 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 1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남구에는 남구국민체육센터가 있으나 기존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증가와 등록 회원 수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따라 공간부족을 겪었다. 제2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남구청은 유·청소년의 생존 수영 등 교육장과 체육 소외 계층인 장애인의 이용시설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 외곽에서 치러져 왔던 종목별 시민 체육 경기대회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교 확보를 성공한 박재호 의원은 “남구 백운포 체육공원을 명실상부한 시민 체육 종합 단지로 발전시켜 남구 주민의 운동과 여가를 충분히 수용할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