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의 제조혁신을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한 ‘부산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사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BPA의 부산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부산항에 있는 중소기업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8개 업체가 신청했다. BPA는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업체평가, 선정 절차를 수행해 창고업과 제조업 등 총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 동안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구축, 혁신 컨설팅을 받게 된다. 컨설팅 비용에 기업별로 2500여만원이 지원된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의 중소기업이 제조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BPA는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