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플랫폼 ‘함 바까보까’ CI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브랜드, 지식서비스 품질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늘(6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을 위한 디자인·지식서비스 지원은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영상디자인 ▲지식서비스 4개 분야, 총 10개 패키지로 구성돼 1개 업체당 1종류의 패키지를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먼저 ‘시각디자인’은 브랜드, 포장, 홈페이지, 편집디자인 4개 패키지로 구성돼 기업이미지(CI),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간판, 명함 등의 브랜드 패키지와 포장 패키지, 홈페이지 제작 및 포스터 등 편집디자인을 지원한다.

또 ‘산업디자인’은 3D 렌더링, 모델링 등의 제품디자인을 지원하게 된다. ‘영상디자인’은 사진 촬영과 홍보영상물 촬영 제작을 지원한다. ‘지식서비스’는 세무, 회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방식은 관련 분야 지역기업에 디자인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수요자는 기업 포트폴리오를 확인한 뒤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상호 협의를 거쳐 일을 진행한 뒤 결과물을 받게 된다.

사업신청은 오늘부터 부산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랫폼 ‘함 바까보까’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요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디자인 관련 공급자는 사업자등록증, 포트폴리오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시는 앞서 해당 사업을 올 상반기에 총 251건 선정해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소비 선호 홈페이지 제작, 동영상 제작에 많은 신청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