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오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본청 5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교실 ‘행복드림’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드림 상담교실은 학부모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기 탐색의 시간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교실에서는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 김영달 전문상담교사가 ‘나와 자녀를 이해하는 학부모 상담교실’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달 교사는 ▲접촉과 인정자극 통한 기분 좋은 부모-자녀 관계 만들기 ▲나의 인생 곡선을 통해 자녀 바라보기 ▲Ego gram(자아 상태 검사) 통한 자아 상태 이해 ▲MBTI(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활용한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Ego gram은 교류 분석의 기초 이론인 자아의 균형 상태와 기능적 자아 상태의 각 기능량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그림으로 나타내는 검사의 한 종류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김동환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집단 상담을 통해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부모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행복한 부모와 자녀 간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