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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삼진식품, 합병… 통합법인 ‘삼진식품’ 출범

보다 효율적 경영 위해 통합 법인 설립… 삼진식품 “글로벌 식품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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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05 09:59:11

4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삼진어묵-삼진식품 통합법인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인사말에 나선 박용준 대표가 삼진식품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삼진어묵이 기존 제조법인으로 운영되던 모기업 삼진식품과 합병해 통합법인 ‘삼진식품’을 출범했다. 삼진어묵, 삼진식품 두 법인은 운영상 발생했던 중복 비용을 절약해 경영 회계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합병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 2층에서 ‘삼진어묵-삼진식품 통합법인 삼진식품㈜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통합법인 출범으로 삼진식품은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전문경영인 황창환 대표, 3대 가업 승계자 박용준 대표는 각자 분야를 나눠 맡은 파트의 사업 결정과 추진 등 총괄 권한을 갖는다.

지난 3월 취임한 전문경영인 황창환 대표는 삼진식품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며 이전 한국능률협회 컨설턴트 이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또 3대 가업 승계자인 박용준 삼진인터내셔널 대표는 통합법인 삼진식품의 해외 사업 총괄 대표를 맡고 해외 사업과 함께 국내외 신사업 발굴을 담당해 삼진식품의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에서 황창환 대표는 “삼진식품은 수산단백질 기반의 식품문화 창출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에 맞는 전략적 계획 수립으로 삼진식품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출범식을 기점으로 67년 역사를 가진 어묵 제조기업의 뿌리는 지키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진식품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박용준 대표는 “세상은 넓고 우리가 가진 어묵은 아주 많다. 우리는 여전히 세상에 팔 수 있는 어묵이 무궁무진하며 지금 나온 제품은 그것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 어묵이 동남아 최고 히트상품이 될 수도 있고 미국 뉴욕타임스에 대서특필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식품회사 삼진식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4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삼진어묵-삼진식품 통합법인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황창환 대표, 박종수 회장, 이금복 이사, 박용준 삼진인터내셔널대표가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삼진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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