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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지성 폭우 대비 등 안전에 '총력'...김회광 부시장 긴급현장 점검

"지하차도 침수 관련 실시간 점검상태 확인 및 청룡두천 저류지 침수피해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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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8.04 11:16:59

파주시 김회광 부시장은 지난 2일 일요일 시 안전총괄과 등 담당 과장들과 국지성 폭우 등으로 인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 김회광 부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2일 지속된 호우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총괄과 등 담당 과장들과 함께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국지성 폭우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지하차도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실시간 점검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도로침수구간인 월롱면 덕은리 일원 등도 살피고, 청룡두천 저류지 현장을 방문해 침수피해 여부를 점검했으며, 문산읍 축대붕괴 지점 등도 재점검했다.

김회광 부시장은 “호우가 지속적으로 예보되어 있는 만큼 주요 취약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 붕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하천급류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등에 대해서는 사전대피, 응급점검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북측에 집중된 호우로 임진강 수위 상승이 예상되므로 유관기관 및 관련 읍·면에서는 예찰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국지성 폭우 등 위험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국민재단안전포털을 통해 자연재난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홈페이지를 통해 당부하고 있다.

자연재난행동요령은 사전준비, 호우특보 예보시, 호우특보 중, 호우 이후 등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호우특보 시는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하천이나 저지대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또한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배해 피해를 예방하고 공사장 주변의 배수로, 빗물받이,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은 미리 점검해야 한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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