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04 10:02:32
부산시가 16개 구·군과 함께 오는 11월 1~18일 진행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오늘(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은 업무별로 ▲총관리자(총조사 업무 총괄) ▲조사관리자(현장조사 지도, 지원) ▲조사원(가구 방문해 조사표 작성) 등으로 구분된다. 총 모집인원은 1696명이다.
이번 조사는 종이 없는 전자조사를 시행하므로 만 18세 이상의 스마트폰을 다룰 줄 아는 사람 가운데 조사 기간 중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경우 4일부터 시작하며 방문 접수는 각 구·군청에서 오는 11일부터 하면 된다. 세부 일정은 부산시와 각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원 선정 발표는 내달 3일 이후 각 구·군과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모집 확정자에게 ‘사이버교육 수강 안내’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부산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5년마다 시행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정책의 기초가 되는 기본통계로 모든 통계의 기준이 된다”며 “조사요원의 역량에 따라 자료의 정확성이 좌우하므로 우수한 많은 분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지니고 적극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