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BPA, 감천항 긴급 자체 방역·외국인 선원 예방수칙 강화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03 11:46:54

부산항 감천항에서 선박 출항 후 자체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부산항 감천항에서 러시아 선박에서의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자체 방역 강화와 외국인 선원 대상 예방수칙 준수 강화 조치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부산 감천항은 컨테이너 화물을 주로 처리하는 북항과 신항과는 달리 냉동냉장선, 일반화물선, 원양어선 등 다양한 선종과 다국적 선원이 이용하는 특성화된 부두 시설이다.

지난 6월 22일 감천항에서 러시아 선원의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되자 BPA는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운노조 등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BPA 감천사업소는 합동점검단을 꾸려 하역작업 시작 전부터 종료 시까지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선원·근로자의 발열 체크, 안전보호구 착용 등 안전을 위한 현장 계도 활동도 강화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국문, 영문, 러시아어로 제작된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수시로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안내방송을 5개 국어로 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외국인 선원이 자체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지속 당부하는 방송이다.

BPA 관계자는 “지난 6월 러시아 선원의 확진 사례 이후 지금까지 감천항을 출입하는 항만 근로자에 대한 감염 사례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허나 BPA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산항 실내 시설에서 전문 방역업체 직원이 수시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