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고 학생들이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송 ‘약속해줘’ 뮤비 스틸컷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부산국제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약속해줘’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부산국제고는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송 ‘약속해줘’ 음원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시교육청과 함께 1분 5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영상까지 만들어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가 예방 수칙을 지키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가사와 감성적 멜로디로 제작됐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작사, 작곡, 편곡, 노래, 뮤직비디오 출연 등은 모두 부산국제고 학생들이 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작사, 작곡, 편곡은 부산국제고 3학년 고효정양이 했으며 같은 학년 강다연양이 노래를 불렀으며 뮤직비디오에서 부산국제고 2학년 학생 6명이 노랫말에 맞춰 연기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영상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SNS 등에 올려 지역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시청하고 따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김형진 대변인은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감염병을 다 함께 이겨내자는 부산국제고 학생들의 따뜻하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만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 영상을 보고 일상 속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지켜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