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이 지난 5월부터 기장군 관내 영유아 가정에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문화 운동이다. 기장군은 북스타트 운동 취지에 공감해 올해부터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책 꾸러미는 영유아용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부모교육 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출산 전부터 생후 18개월의 기장군 거주 영유아 가정에 제공된다.
신청은 기장지역 5개 공공도서관 각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아기 수첩,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특히 9월 독서의 달에 신청할 경우 무료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와 영유아 육아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부모를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오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스타트 책 꾸러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도서관 대표번호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